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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 킴의 사주는 무오 일주를 중심으로 합니다. 무오 일주는 잠재된 뜨거운 열정과 영감이 있는 일주입니다. 그런데 이 잠재된 열정을 겉으로 분출하는 사람도 있고 내면에 감춰두는 사람이 있습니다. 또한 내면에 감춰둔 사람 중에는 자신에게 그러한 열정이 있는지 모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래서 무오 일주의 사람들을 보면 겉에서 보이는 특성들이 극단적으로 틀린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상태이든 무오 일주는 자신의 잠재된 열정을 밖으로 뿜어낼 때 비로소 사주의 흐름도 좋아지고 더 큰 사회적 결실도 이룰 수 있습니다. 열정을 밖으로 뿜기 위해서는 식상의 발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무오 일주 중에 너무 내면에만 침잠해 있는 사람들에게는 노래를 잘 부르든 춤을 잘 추든 상관없이 자유로운 리듬에 맞춰서 계속 자신의 기운을 드러내라고 말합니다. 굳이 다른 사람들 앞에서 행하지 않더라도 거울 앞에 서서 혼자 노래하고 춤을 추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도움이 됩니다. 참고로 무오 일주가 외부적 발현을 잘 이루지 못하고 있을 때에는 압박과 칭찬이 필요합니다. 이는 마치 뭉친 근육을 풀어줄 때 그 근육을 강하게 누르기도 하고 부드럽게 펴주기도 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리아 킴은 자신의 잠재된 역량을 춤으로 잘 승화해 낸 것 같습니다.

 

특히 리아 킴의 경우 월지에 편인이 위치하면서 일지의 정인과 함께 인성 혼잡을 이루게 됩니다. 인성의 기운은 내면의 기운인데, 내면의 기운이 혼잡하게 되면 생각이 두서없이 흐르고 마음의 변덕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인성 혼잡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떤 발버둥치는 적극적이고 본능적인 행동이 필요합니다. 마치 늪에 빠졌을 때 일단은 밖으로 나오기 위해 무작정 발버둥치는 것과 같습니다. 리아 킴도 중학생 때 무언가 마음의 답답함이 컸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마이클 잭슨의 영상을 보고 자신의 답답함을 풀어갈 방향성을 찾게 됐다고 합니다. 참고로 마이클 잭슨은 무인 일주인데, 식상의 기운으로 강하게 발현한 사주입니다. 그래서 늪에 빠진 상태였던 리아 킴이나 울타리에 막혀 있던 마이클 잭슨이나 무언가 기존의 틀을 넘어 서서 위로 솟구칠 필요가 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리아 킴의 무오 일주가 더 큰 잠재된 열정이 있고 그것을 밖으로 풀지 못하면 고인 물이 썩는 것처럼 속에서 폭발할 수 있기에 계속 밖으로 풀어 나가야 또 새로운 기운이 충전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리아 킴도 춤으로 자신의 열정을 표출하고, 또 새롭게 다양한 장르의 춤을 섭렵해서 기운을 충전하고, 다시 또 그것을 조합해서 새로운 춤으로 표현해 내는 반복적인 선순환 흐름을 만들게 됩니다.

 

그리고 드디어 2006년 전후로 각종 춤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됩니다. 대운의 흐름에서는 정관 대운의 흐름이었습니다. 관성의 기운은 압박하는 기운이고 인성의 기운을 생해주는 만큼, 리아 킴의 사주 원국에 있는 강한 인성의 기운을 밖으로 흘려보낼 수 있도록 눌렀을 것입니다. 마치 병 안에 담긴 케찹을 꽉 누르면 밖으로 흘러나오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관성의 기운은 명예와 권위에 해당하는 기운이기에, 리아 킴은 자연스럽게 그것을 획득하게 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수중에는 돈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2011년에 위대한 탄생에 출연했는데, 노래에는 재능이 없었기에 음이탈을 하면서 망신을 당합니다. 하지만 심사위원 중에 윤일상 씨가 당신이 잘 할 수 있는 춤에서 더 최선을 다 해 보는 게 어떻겠냐고 말하고, 그 말 덕분에 리아 킴은 다시 초심을 찾게 됩니다.

 

리아 킴의 사주에는 재성의 기운이 고립되어 약하고, 재성으로 흐르는 식상의 기운도 약합니다. 하지만 관성과 인성의 기운은 잘 발달해 있기에 극기심과 근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하던 것을 꾸준히 유지해 나가면 자연스럽게 전문성이 생기고 인정을 받게 됩니다. 다만 현실적 결실에 있어서 자신의 능력보다 좀 늦을 수는 있습니다. 어쨌든 리아 킴은 다시 초심으로 돌아와서 춤에 매진하고 한류 붐과 유튜브의 활성화 덕분에 사회적 명예와 부를 모두 이루게 됩니다. 이 시기의 대운의 흐름은 편인과 편관의 흐름입니다. 편인과 편관의 기운은 강력한 에너지와 돌파력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적절한 방향의 발현을 이루지 못하면 우울감이나 주변과의 충돌이 커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리아 킴은 적절히 자신의 재능과 기운을 필요한 곳에 잘 발현하여 나름의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특히 강한 인성의 기운을 가지고 있고 식상으로의 발현이 필요한 리아 킴에게 안무가라는 직책은 잘 어울린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성의 기운은 양육하고 육성하는 기운이고, 식상의 기운은 자기 발현이기도 하면서 밑에 사람을 트레이닝하는 기운도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관성과 인성의 작용으로 성실성은 타고난 사람인데, 그것을 유튜브에 매일 영상을 올리는 것으로 실천하면서 자신을 알리고 있기에 자연스럽게 주변의 신뢰감을 끌어오게 되고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라는 인식을 주게 되기에, 이는 향후 그녀에게 완전히 무너지기 힘든 든든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성실과 신뢰는 그것에 대해 인정받고 쌓기까지가 힘들지, 한 번 인정받고 쌓이게 되면 웬만해서는 무너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향후의 운세 흐름을 보자면 2020년부터 정관과 겁재의 흐름이 됩니다. 정관은 보편적 원칙과 틀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스타일을 구축하고 그것을 유지해 가는 것입니다. 20대 초반에 흘렀던 정관의 운세 흐름에서는 나름 기존의 틀을 깨고 자신의 이름과 명예를 드러내기 위해 노력했다면, 2020년부터 흐르는 정관의 흐름에서는 이미 드러난 자신의 틀을 유지하고 고수하려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30대 후반으로 흐르는 시점이고, 충분히 자신의 기반을 다졌기에 본인이 주인공이기보다 한 발짝 뒤로 물러나서 관리자의 느낌으로 다른 후진들을 전면에 내세우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본인의 그릇도 큰 사주이기 때문에 그 그릇 안에 많은 사람을 담고, 자신의 명예보다 후배들의 명예를 높이는 데에 노력하면 오히려 자연스럽게 자신의 명예는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본인이 더 드러나려 노력한다면 본인 스스로도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고, 리아 킴을 지켜보는 사람들도 무언가 식상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은 뒤에서 관리하고 앞에서 새로운 후배들이 활개 치도록 하면 자연스럽게 본인에게도 새로운 영감을 주게 될 것이고, 40대 초반부터 다시 한 번의 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40대 초반에 들어오는 축토 대운의 기운은 일지 오화와 더불어 귀문관살의 기운을 불러오기에 마음의 조바심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40대 초반에는 뒤에 물러나 있기보다 적극적으로 다시 한 번 자신이 전면에 서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50대부터는 재성의 기운이 20년간 강하게 흐르게 되는데, 리아 킴의 경우 재성의 기운이 아주 반갑지는 않습니다. 본인의 사주 본질은 속에 용암을 품은 뜨거운 땅인데, 거기에 강하게 물을 뿌려서 그 열기를 식히면 본질이 죽기 때문입니다. 리아 킴에게 재성이 물에 해당하고, 리아 킴의 뜨거운 열기를 적절히 조절해 줄 필요는 있지만, 그게 물로 바로 들어오면 부담스럽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수 기운을 불러오는 금 기운에 무게 중심을 두면 좋습니다. 리아 킴에게 금 기운은 식상의 기운에 해당하고 식상의 기운은 자신을 표현하고 알리고 전문성을 키우는 기운입니다. 따라서 리아 킴은 어떤 돈이나 목표 달성에 대한 집착심을 내려놓고, 자신의 내면에서 솟구치는 영감을 바탕으로 계속 춤에 대한 창의적 활동을 지속하면 자연스럽게 돈으로 연결이 됩니다. 자신의 역량을 드러내고 후진을 양성하며 일에 대한 결과보다 일을 해 나가는 과정 자체를 즐기면 최선입니다. 그런데 만약 무언가 돈에 대해 강한 집착을 보이거나 어떤 다양한 목표 달성에 집착을 하게 되면 본인의 본질이 흔들리면서 돈이 새어나가고 스트레스가 커질 수 있습니다.

 

더불어 건강적으로는 화, 토 기운이 강한 만큼 피에 영양분이 많이 머물러서 당뇨나 고지혈증이 생길 수 있는데, 이를 방지하자면 단 음식을 줄이고 금 기운에 해당하는 음식을 늘리면 좋습니다. 금 기운에 해당하는 음식은 마늘, 양파, 생강 등의 매운 맛 음식입니다.

 

 

Posted by 777lil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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