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성은 봉사심, 배려심, 체면, 주변 눈치 보기, 극기심, 책임감, 보수적 기질, 여자의 사주에서는 남자나 남편 등에 해당을 합니다. 따라서 관성이 과다하게 되면 이러한 관성적 특성이 과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관성 과다 사주의 경우 너무 주변 시선을 의식하고 배려하기 때문에 자신의 것을 양보하거나 상황에 휘둘려갈 수 있습니다. 또한 체면을 따지고 주변 눈치를 보기 때문에 겉치레를 과하게 신경 쓸 수 있습니다. 또한 무언가 참고 이겨내는 것을 통해서 자신의 존재감을 자각하려하기 때문에 사회 생활에서 받는 압박과 스트레스도 무언가 극기심을 발휘해야 하는 레포츠 등으로 풀어가려 하고, 그런 것을 통해서 희열감을 느끼게 됩니다. 더불어 책임감이 강하고 뒷소리를 듣기 싫어하기 때문에 과도하게 일에 짓눌려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보통은 극기심과 인내심이 강하지만 마지막에서 임계점을 넘게 되면 예측 불허의 모습으로 극단적인 튕겨짐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남들 보기에는 어떤 전조가 없었는데 갑작스럽게 돌발적인 행동이나 결정을 하기도 합니다.

 

또한 여자의 사주에서는 관성이 남자와 남편이 되기 때문에 관성 과다한 여자의 경우 두 가지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남자에게 크게 휘둘리거나 아니면 강하게 철벽을 치게 됩니다. 그런데 보통 강하게 철벽을 치는 여자의 경우는 남편감을 선택할 때 치근덕대면서 유들유들한 성향의 남자보다는 무뚝뚝한 느낌의 남자를 선택할 가능성이 큽니다. 왜냐하면 관성 과다 여자의 경우 남자들이 너무 티 나게 접근하면 일단 경계부터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관성 과다의 여자는 남편 덕이 그렇게 크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여자 사주에 관성은 사회 속의 남자도 됩니다. 따라서 본인이 사회 생활에서 적절히 선을 유지하면서 직장 속의 남자들 기운을 이용한다면 충분히 명예가 올라가고 승진의 여지도 좋습니다. 결국 관성 과다 여자의 경우에는 남자를 적절히 거리감을 두고 대하면 좋습니다. 너무 끌어 당기지도 말고 너무 밀쳐내지도 않는 균형감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항시 심리적인 압박감을 과도하게 받고 있기 때문에 심리적 기복도 클 수 있습니다. 또한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것 같으면서도 극단성이 있기 때문에 어떤 빠른 대응이 필요한 상황에서 주춤거리면서 타이밍을 놓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 사건이나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움직일 때는 차라리 과감하게 움직이고, 멈출 때는 단호하게 멈추는 명확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관성은 사회의 보편적인 전통과 규율을 뜻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관성이 과다하면 이런 보편적 전통과 규율을 벗어나는 행동을 한다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무조건 그런 것은 아닙니다. 본인 스스로 관성 과다의 기운을 긍정적으로 조절하고 있다면 그 나름에서 충분히 사회의 보편적 가치를 따르게 됩니다.

 

관성 과다의 사주는 운세의 흐름에서도 관성의 기운이 강하게 들어온다면 조바심이 커질 수 있고, 주춤주춤하다가 너무 과감하고 극단적인 결정이나 행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관성의 기운이 운세에서도 강하게 들어온다면 어떤 변화 변동보다는 적절히 현상 유지를 하면서 강하게 뿌리를 내리고 안정을 추구함이 좋습니다. 또한 어떤 외부적 압박이나 보수적 시스템에 대해서도 반발하기보다는 수긍하고 수용하는 자세로 가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관성의 기운이 강하게 흐르면 관재수가 온다고도 표현을 하는데, 이게 무조건 법적인 문제에 연루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관재수의 느낌이 들 정도로 책임질 일이나 스트레스 등이 높아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관성 과다 사주의 경우 건강 상태에서는 계속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고 자신을 심리적으로 압박하기 때문에 신경 쇠약이 올 수 있고 잔병치레가 많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관성 과다 사주의 균형을 잡기 위해서는 극기심을 요구하는 레포츠 등으로 스트레스를 풀기보다는 릴랙스 하면서 차분하게 명상하고 종교생활하는 느낌으로 스트레스를 풀어주면 좋습니다. 이는 인성을 강화시키는 방법이 됩니다. 인성의 기운이 강화되면 자연스럽게 관성의 기운을 흡수하여 본인 중심 기운인 비겁의 기운을 키워주게 됩니다. 더불어 인성의 기운은 느긋하고 여유로우며 포용적이고 두루뭉술한 기운입니다. 그래서 관성 과다 사주는 이런 느낌을 배가시켜서 적절히 마음의 무게감을 덜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관성의 무게감을 잘 버티기 위해서는 비겁의 기운도 강화시키면 좋습니다. 따라서 본인 중심 기운의 오행에 해당하는 관련된 운동 등을 통해서 체력을 키워주면 좋습니다. 더불어 관성을 극하는 것은 식상의 기운이 됩니다. 처음부터 식상의 기운을 강화시키는 것은 본인 중심 기운의 에너지를 소진시키기 때문에 무리가 있고, 일단 인성과 비겁의 기운을 강화시킨 뒤에 식상의 기운을 살짝 가미하면 좋습니다. 식상의 기운은 자기 표현의 기운입니다. 따라서 관성 과다 사주의 경우 너무 상황에 짓눌리거나 주변 눈치 보느라 할 말을 못하고 참다가 나중에 욱 하고 한 방에 터지기보다는 미리미리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면서 방어막을 쳐 나가면 좋습니다. 더불어 식상의 기운은 아이의 기질이기 때문에 때로는 안하무인의 기질도 됩니다. 따라서 관성 과다 사주의 경우 법적인 테두리 범위 안에서는 때때로 주변 시선 의식하지 않는 제멋대로의 행동도 한 번씩 하면 좋습니다. 즉, 마음에서 어떤 불만의 느낌이 들면 바로 한 번씩 쏘아 붙이는 것도 필요하고, 때로는 자신의 느낌에 충만해서 충동적인 행동이나 시도, 모험 등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더불어 관성의 기운은 명예를 추구하는 기운이기에 직업적으로 풀어나가는 것도 좋습니다. 즉, 처음부터 명예를 얻을 수 있는 자리로 간다면 굳이 마음에서 계속 체면이나 겉치레에 신경쓰고 주변 시선을 의식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관성 과다의 사주는 연예인 느낌이나 방송인, 정치인 등의 느낌으로 직업을 선택하는 것도 좋습니다.

 

Posted by 777lil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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